오늘은

오늘은 내가 살아온 날 중

가장 늙은 날

오늘은 내가 살아갈 날 중

가장 젊은 날

나의 가장 늙은 날

나의 가장 젊은 날

사는 날 동안

한 접점에서 만나고 헤어지며

수많은 사연을 만든다.

사연들 모여

삶의 역사를 이룬다

두 오늘

묵묵히

임마누엘 삶에 감사하며 영원의 생명길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