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집중할 때 살아납니다 -내가 새벽기도 하는 이유 중 한 가지-

(2021.10.5. 기도수첩 기록문입니다)

 우리 몸은 코, 입, 심장, 폐 등을 거쳐 숨을 들이쉴 때 산소를 마시고, 내쉴 때 이산화탄소를 내놓습니다. 세포가 영양분을 물과 이산화탄소로 산화시켜 에너지를 얻어 생명을 유지해나가는 것입니다. 호흡을 의식하여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하나님께 집중한다면 신체가 활력을 되찾는 것은 물론이고 영적으로도 놀라운 힘을 회복하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1.건강하지 않은 상태

인간은 영적 존재여서 영적인 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다른 것에 몰두하고 틀린 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좋아서, 또는 재미있어서 시작한 일에 발목이 잡혀 묶인 상태가 되면 생각이 어긋나고 마음도 병들게 됩니다. 어려움과 문제를 이길 힘이 없으니 쉽게 상처받고 생활의 균형도 깨집니다. 조급한 마음 상태가 되면 가쁘고 얕은 숨을 내쉴 수밖에 없습니다.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한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뱉습니다. 이처럼 호흡은 마음 상태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2.하나님을 바라볼 때 회복됩니다.

인간의 영혼은 곧 목숨입니다. 호흡이 끊어지면 죽는 것처럼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영혼은 힘을 잃고, 아프고, 죽게 됩니다. 들이쉬고 내쉬는 숨을 길고 편안하게 유지하면서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다면 우리 몸과 마음은 놀랍게 회복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은 하나님을 바라볼 때 몸도 힘을 얻고, 마음이 낫고 영적으로 살아납니다.